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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나무 가지치기, 병충해 방제 약치는 시기

by 흰서무 2024. 5. 2.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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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구나무 가지치기, 병충해 방제 약치는 시기

    살구나무는 복숭아와 같이 개심자연형으로 키워지는데, 주지수는 2∼3본으로 하고, 제1주지는 지상 40∼50cm 위의 주간에 붙이며, 다음 주지는 그곳으로부터 20cm 정도의 간격으로 배치됩니다. 각 주지에 부주지는 2∼3개로 하며, 그 간격은 60∼90cm 정도로 주지 위에 붙입니다.

    가지치기(전지전정) 방법

    살구는 품종에 따라 직립성이 강한 것, 중간 것, 그리고 개장성인 것으로 나뉩니다. 직립성이 강한 품종은 여름철에 새순 비틀기와 적심을 통해 신장을 조절해야 하며, 개장성이 강한 품종은 강전정을 통해 가지의 성장을 촉진해야 합니다.

    재식시기별 가지치기(전지전정) 방법

    1. 1년생의 겨울전정:
      • 주간은 재식 당시 지상 약 60∼70cm에서 절단하며, 주간이 가늘 경우 짧게 절단해야 합니다.
    2. 2년생의 여름전정:
      • 주간 연장지 아래 위치에서 발생된 신초는 새순 비틀기를 통해 성장을 제한합니다.
    3. 2년생의 겨울전정:
      • 주간 연장지가 될 선단가지는 2/3 정도를 남기고 전정하며, 하부가지는 선단부 가지와 경쟁이 되는 것을 솎아내고 세력이 약한 가지는 그대로 둡니다.
    4. 3년생의 여름전정:
      • 주지 연장지는 신초가 40cm 이상 자라는 6월 상중순에 대략 40cm 정도 남기고 적심 하며, 선단부 신초아래 부위의 신초들도 선단부보다 낮은 위치에서 적심 합니다.
    5. 3년생의 겨울전정:
      • 제1주지는 지상 약 40cm, 주지 간격은 약 20cm 간격으로 키워온 주지 후보지들은 상단 주지가 강하고 하단일수록 약하게 키우며, 주지로부터 발생한 측지들은 선단부터 기부 쪽으로 갈수록 길어져 삼각형 혹은 원추형으로 배치합니다.

    살구나무의 가지치기는 품종에 따라 다르며, 재식시기별로 적절한 전정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가지치기를 통해 살구나무의 성장을 조절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살구의 주요 병해 방제 약치는 시기

    살구는 다양한 병해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세균성 구멍병, 검은 별무늬병, 잿빛무늬병, 흰 가루병, 그리고 잎오갈병이 주요한 문제로 대두됩니다. 이러한 병해들은 잎, 가지, 과실에 발병할 수 있으며, 이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약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가. 세균성 구멍병

    • 증상: 잎과 과실에 발병하며, 잎의 병반은 갈색∼회갈색을 나타냅니다. 과실에는 작은 갈색 반점이 생기며, 큰 과실에서는 균열되기도 합니다.
    • 예방법: 잎이 고사된 가지나 선단이 마른 가지를 제거하고, 과원 조성 시 방풍림을 설치합니다.
    • 방제약제 및 시기:
      • 발아 직전, 개화 직전, 낙화 직후: 6-6식 보르도액 또는 동제 사용
      • 신초신장기(5월 중·하순): 농용신수화제 사용
      • 과실 비대기(6∼7월): 6-6식 유산아연석회액 사용
      • 낙엽 직후: 4-8식 보르도액 사용

    나. 검은 별무늬병(흑성병)

    • 증상: 잎, 가지, 과실에 발병하며, 특히 과실에 발병하는 것이 주요 문제입니다. 과실 꼭지 가까운 양광면에 병반이 나타납니다.
    • 예방법: 발아 전 10일경에 석회유황합제 8∼10배액을 살포하고, 낙화 직후부터 수화유황제 및 유기유황제 농약을 살포합니다.

    다. 잿빛무늬병(회성병, 균핵병)

    • 증상: 꽃, 과실, 작은 가지에 발병하며, 과실에 피해가 가장 큽니다. 꽃에 발병하면 화기 전체가 갈변되며, 과실에 발병한 경우에는 넓은 범위의 병반을 보입니다.
    • 예방법: 약제방제가 효과적이나 수확기의 저온 강우가 많으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경종적 대책 강구가 필요합니다.

    라. 흰 가루병(백분병)

    • 증상: 잎에 주로 발병하며, 과실에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과실에 나타나는 병반은 표면에 버짐 모양의 백색 반점이 나타나며 후에 갈변됩니다.
    • 예방법: 발생 상습지의 경우 낙화 직후부터 10일 간격으로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이병과실을 발견 즉시 제거합니다.

    마. 잎오갈병

    • 증상: 주로 잎에 발병하며, 심한 발병 후에는 과실 비대가 불량해질 수 있습니다.
    • 예방법: 발아 직전 석회유황합제 7∼10배액(보메 5 도액), 유기유황합제, 유기동제, 6-6식 보르도액 등을 살포합니다.

    살구의 주요 해충 방제 약치는 시기

    살구는 뽕나무 깍지벌레, 나무좀류, 그리고 복숭아 유리나방 등의 해충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해충들은 살구의 생장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방제가 필요합니다.

    가. 뽕나무 깍지벌레

    • 특징: 굵은 가지의 표면에 기생하며, 수액을 흡수하여 수세가 급격히 쇠약해집니다.
    • 방제법: 동계에 기계유유제 20배액을 살포합니다.

    나. 나무좀류

    • 특징: 줄기에 작은 구멍을 뚫고 먹어 들어가므로 곱고 가느다란 나뭇가루가 보입니다. 주로 북, 서쪽 부위에 피해를 줍니다.
    • 방제법: 석회유황합제 7∼10배액을 살포합니다.

    다. 복숭아 유리나방

    • 특징: 유충이 주간부 또

    는 주지 아래쪽을 주로 가해하며, 형성층을 먹어 들어가면 벌레똥과 수지가 나옵니다.

    • 방제법: 성충 최대 발생기인 6월 중순과 8월 하순에 메프제 또는 아포진 100∼500배액을 살포합니다.

    적절한 병충해 방제는 살구의 생육과 수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약제를 사용하고, 주변 환경을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살구나무 묘목 심는 시기와 방법

    살구나무를 심는 시기에 대해서는 가을과 봄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가을에 심는 경우는 대략 11월 중순부터 12월 상순까지로, 낙엽이 떨어지기 전까지가 적당합니다. 봄에는 해빙이 시작되는 시기부터 심어야 하며, 늦어도 3월 중순까지는 식재해야 합니다. 가을에 심는 경우에는 봄에 비해 생육이 빠르고 좋지만, 겨울 동안 건조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봄에 식재할 경우에는 건조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구덩이 파는 방법

    살구나무를 심기 위해서는 구덩이를 파야 합니다. 이때 구덩이는 미리 심을 위치에 맞추어 파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경사가 있는 지형에서는 물이 고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뿌리가 얕게 뻗는 살구나무의 경우에는 물이 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구덩이에는 흙 또는 모래 거친 퇴비와 겉흙 잘 썩은 퇴비를 섞어 비옥한 토양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나무 심는 방법

    나무를 심는 방법은 구덩이를 파고 토양을 압축한 후, 접목 부위가 지면보다 약 5~10cm 정도 높게 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심기 전에는 토양의 산도를 조절하기 위해 생석회를 사용하고,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구덩이당 적당량의 용성인비를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심는 거리

    살구나무를 심는 거리는 품종의 특성, 토양의 상태, 대목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수량을 최대로 올릴 수 있는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최근에는 y자수형의 밀식재배도 추천되고 있으며, 이 경우에는 열간 6m에 주간거리를 2~2.5m 정도로 심는 것이 좋습니다.

    결과습성

    살구나무는 매실이나 자두와 같이 겨드랑이에 꽃눈이 붙는데, 이는 대부분 겹눈 상태로 2-3개의 꽃눈과 잎눈이 함께 있습니다. 살구는 작년에 자란 가지에서 꽃눈이 형성되어 올해에 꽃이 피고, 2년 후에는 결과를 맺습니다.

    살구나무 묘목을 심는 시기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적절한 시기와 방법을 선택하여 살구나무를 잘 키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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