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다이슨 V8 도미노 피자 11월11일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본디 블랙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11월4째주 금요일이다.

한국에서는 설날과 추석에 어린아이들이 욘돈을 가장 많이 수금하는 날이다.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가 용돈 수금이 많은 날이다.

추수감사절 다음날 매출이 폭증하며 이를 더 증폭하기 위해서 혹은 1년동안 쌓여 있던 재고를 방출하기 위해서 획기적으로 세일을 하던 날이 블랙프라이데이의 유래다.

블랙이 붙은 이유에 대해서는 장부상에 기입할 때 검은색 잉크를 썼기 때문이라는 둥 차가 막혀서 그렇다는 둥…썰이 많지만 중요한가?

할러윈 같은 정체 불명 국적 불명의 미국 잡신절도 수입된 마당에 미국의 훈훈한 전통인 블랙프라이데이까지 수입됐다.

한국 정부는 좀 다르게 코리아 세일 페스타 같은 이름을 써서 10월에 바람을 일으키려고 노력했지만 허사였다.

그래도 외국 잡명절을 따라하는 젊은이들의 코묻은 돈을 놓칠 수는 없는법!

11번가에서 쇼핑몰 이름과 11월을 적절히 믹스해서 십일절이라는 것을 광고해대기 시작했다.

그러니 다른 쇼핑몰들 넋놓고 있을 수 만은 없어졌다.

위메프가 따라쟁이 노릇을 자처했다.

11월11일 빼빼로데이에 밥숟가락은 얹고 싶은데, 11만 강조하다보면 11번가 도와주는 꼴이 될 것 같으니 아예 블랙프라이데이를 섞어넣었다.

그래서 탄생한 위메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11월1일부터 11월11일까지 오직 1만 노리는 듯한 인상을 주면서 11월의 주요 이벤트인 블랙프라이데이와 10월의 코리아 세일페스타까지 아우르는 전략을 짠 것이다.

그 중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단연코 위메프 다이슨 V8 앱솔루트 진공청소기다.

사실 집에서 다이슨 무선진공청소기를 쓰고 있지만 그다지 만족스럽진 않다.

일단 거의 돈 백만원 가까이 주고 샀던 당시에는 최신 모델의 다이슨 V7을 쓰는데 가성비만 놓고 보면 버릴 쓰레기다.

하지만 10만원에 이 정도 성능이라면 감지덕지할 용의가 있다.

바로 다이슨 V8 위메프 행사가격이 딱 적당하다.

11만원에 판매한다.

수량이 100개 한정이라 오전에 50대, 밤에 50대를 판다.

11만원에 V8 앱솔루트를 산다면 꽤 괜찮은 조건일 것이다.

그리고 11월 8일에는 위메프 도미노 피자 가격이 1111원이다.

물론~ 5천개 한정 판매다.

오전 11시 2500개, 밤 11시 25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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